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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수, ‘지우학’ ‘킹메이커’ ‘트레이서’ 연속 활약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한 배우 전배수. 사진 넷플릭스

배우 전배수가 부성애를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전배수는 극중 배경이 되는 효산시 소방서의 구급팀장이자 주인공 남온조의 아빠 남소주 역을 맡아 좀비 바이러스로부터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수라장이 된 도시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구하고,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온조의 학교라는 사실을 접하자마자 한달음에 딸을 구하기 위해 뛰어간 남소주의 부성애는 작품의 절정을 담당하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전배수는 영화 ‘킹메이커’를 통해 관객들과도 만나고 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그는 김운범(설경구) 캠프의 보좌관 역으로 출연했다.

OTT와 극장가에서 동시에 활약하고 있는 그의 존재감은 MBC 금토극 ‘트레이서’의 후반부를 통해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드라마에서 조세 3국장 장정일로 분해 황동주(임시완)와 신경전을 펼치며 작품 전개에 재미를 더한다.

전배수는 소시민으로서의 친근함, 이웃 같은 익숙함을 기본으로 매 캐릭터마다 변주를 시도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책임지고 있다.

전배수가 출연하는 MBC 금토극 ‘트레이서’는 18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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