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코믹+섬뜩’ 티저 포스터

tvN 새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 티저 포스터. 사진 비욘드제이

tvN의 새 수목극으로 편성된 ‘살인자의 쇼핑목록’이 다음달 27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제작하는 비욘드제이 측은 17일 극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마는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를 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을 표방했다.

앞서 드라마는 안대성 역 이광수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티저 포스터도 공개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토마토, 레몬, 통조림 등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 하지만 물건 사이에 있어서는 안 될 살벌한 공구들이 숨겨져 있어 웃음과 함께 소름을 유발한다. 붉은 손도끼와 몽키스페너, 니퍼가 더해져 있다. 또한 입구가 터진 토마토 케첩이 바닥에 흩뿌려져 있는 마치 선명한 핏자국을 연상하게 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포스터의 하단에는 주연배우 이광수의 코믹한 표정이 담긴 영수증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이광수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경악하고 있는 모습으로 웹툰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범인은 영수증 안에 있다’는 카피에서 이광수와 범인 사이의 연관성이 드러나고 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영화 ‘탐정:리턴즈’ ‘미씽:사라진 여자’ 등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과 드라마 ‘원티드’ ‘오늘의 탐정’ 등을 쓴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한 평범한 동네 사람들의 추리극이라는 소재에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등의 배우들이 완성도를 높인다. tvN 새 수목극으로 편성된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다음달 27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