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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방탄소년단 제이홉, 건강회복해 2일 미국행

코로나19 확진된 뒤 자가격리를 마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도 타 멤버들의 미국행을 뒤따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코로나19에 확진됐던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타 멤버의 미국행을 뒤따른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오는 4월 2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미국으로 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홉 역시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같은 절차를 밟는다. 그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을 경유해 다음날 라스베이거스에 최종적으로 도착한다.

제이홉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해왔다.

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미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정국과 제이홉을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8일 출국해 다음날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 지난 27일 출국해 미국에 있던 정국은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제이홉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내달 3일 예정된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 참여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그래미 시상식 참가 기록을 예정했다.

미국에서 굵직한 일정을 예고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이어 내달 8~9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 애칭)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이홉은 자가격리 해제와 출국에 앞서 팬들에게 안부를 남겼다.

그는 30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저는 너무 괜찮다. 격리 기간 동안 잘 먹고 잘 자고 하니 금방 괜찮아졌다”며 “컨디션을 빨리 회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생각으로 격리 기간을 보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팬 분들이 많이 걱정했을까 봐 신경이 쓰였다”며 “격리 끝났으니 절차에 맞춰 금방 (미국에)합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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