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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차’ 엑소 수호 “요즘 아이돌들 OOO” 소신발언

엑소 수호 공식 SNS 제공

‘데뷔 10년차’를 맞은 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가 아이돌 관련 발언으로 소신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수호는 부산의 한 카페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수호는 행사 말미 “팬분들께 좋은 추억을 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며 팬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이 가운데 수호는 ”사실 (팬사인회가) 엄청 대단한 이벤트라고 생각은 안 했다. 저는 다 하는 건 줄 알았다. 저는 다 하는 줄 알았다“며 이벤트를 열어줘서 고맙다는 팬들에게 너스레를 떨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그는 “요즘 아이돌들이 많이 게을러진 것 같다. 소속사의 문제인가. 회사들이 점점 대형화되고, 아이돌 시장이 붐비면서 (팬사인회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경 못쓰는 것 같다. 안타깝다”고 케이팝 시장의 규모에 비해 오히려 후퇴한 팬 관리의 문제를 꼬집으며, 아이돌 선배로서 조언을 건넸다.

한편 수호는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Grey Suit’(그레이 수트)를 발매했다. 또 수호가 속한 엑소는 오는 10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념 팬 이벤트를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 끝에 마쳤다.

군 전역 후 처음으로 방송에 나서기 전 모습. 엑소 수호 공식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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