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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AB6IX 임영민, 연예계 복귀선언

음주운전 물의로 인해 AB6IX에서 탈퇴하고 입대했던 임영민이 전역을 알리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소속사 제공

AB6IX 출신 임영민이 사회로 돌아왔다.

임영민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그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흘러 지난 2일부로 전역했다”며 “사람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고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임영민은 자신이 저질었던 과오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내가 한 잘못이 얼마나 큰 피해와 상처를 남겼는지 생각하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또 “다시 한 번 나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 상처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임영민은 음주운전 적발 사건으로 AB6IX를 탈퇴한 과거가 있다. 임영민은 2020년 5월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운전해 숙소로 향하던 중 경찰에게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로 인해 임영민은 활동 중이던 AB6IX에서 전면 탈퇴함했고 그해 11월 육균 현역으로 입대해 군 생활을 이어왔다.

당시 임영민은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나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멤버들과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했다.

임영민은 군 생활 제대와 함께 연예계 생활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가 어떠한 모습으로 복귀할 지는 알려진 바 없다.

임영민은 이번 자필 편지에서 마지막으로 “앞으로 매사에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고 노력해 꼭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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