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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퀴즈’ 임영웅, 노래는 웅명 “받은 사랑 팬들에게 돌려주고파”

tvN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누군가의 영웅 이야기가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HERO’ 특집으로 정찬성, 강형욱, 임영웅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은 반려인들에게 신적인 존재다. 어렸을 때부터 유기견 봉사 활동을 했던 강형욱은 반려견 미용사, 수의사, 훈련사분 중에 훈련사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며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 훈련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20년 전 훈육방법을 묻자 그는 “반려견과 잘 살기 위한 것보다 불편함을 토로하는 게 많았다. 무조건 짖지 않았으면 좋겠고 매일 밥을 줘야 하냐고 물었다. 보호자 편의에 맞춰져 있던 훈육법이었다. 강압적인 훈육법이 당연했다. 자료들이 한참 부족했다”라고 전했다.

강압적인 훈육법이 마음에 닿지 않았던 강형욱은 외국으로 연수를 떠났다. 엄청난 훈련 방법이 있을 거라는 환상을 가졌던 강형욱은 “공격적인 개는 어떻게 훈련하냐고 물었더니 공격적인 개를 많이 못 만나봤다더라”라고 말해 의아하게 했다.

무슨 말인지 고민했던 강형욱은 “공원에서 감탄했다. 반려견과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여유롭더라. 앉아서 반려견이랑 있고 사람들 보고 반려견이 무서워하지도 않고. 환영받는 개의 모습을 비반려인들에게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기술로 배울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았다. 개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고 온 거 같았다”라고 전했다.

tvN 방송 캡처

‘세나개’로 이름을 알린 강형욱은 “사나운 개를 만나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쟤가 얼마나 사나울까’ 두근거린다. 매운 음식 먹을 때 도전감을 가지고 먹지 않느냐. 어떤 타이밍에 날 물려고 할까? 물 때 표정은 어떨까? 생각하면 너무 재미있다”라고 답했다.

강아지 입장에서 설명하는 메서드 연기를 펼치는 강형욱에게 실제 강아지가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이에 그는 “보호자를 설득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다. 실제 상담할 때 조금 더 한다”라며 에피소드를 겸비한 연기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옆에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을 강아지들이 좋아한다는 강형욱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보호자에게 대신 표현, 한적한 곳이라면 보호자에게 먼저 동의를 구한 뒤 손 내밀고 가만히 있는 게 에티켓이라 전했다.

유재석과 닮은 개로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독이 있다 말한 강형욱은 “너무 비슷하게 생기셔서 얼굴을 제대로 못 보겠어요”라며 눈을 피했다. 자료를 찾은 조세호는 깜짝 놀랐고 유재석과 똑 닮은 비주얼을 자아내 폭소케 했다. 조세호 도플견으로 그는 불테리어라는 친구가 있다고 전했다.

목욕을 말하자 침대 밑으로 간 강아지 영상을 언급한 조세호에 강형욱은 “수영을 좋아해도 목욕을 싫어하는 개들이 많다. 몸에 물이 묻으면 본능적으로 몸이 취약해졌다고 생각한다. 샤워한 보호자를 핥는 것이 그거다”라며 개소드 연기를 펼쳤다.

반려견을 키우는 안 되는 사람으로 강형욱은 너무 바쁘거나 집에 못 들어오는 사람이라며 “개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사는 사람이다. 아침에는 산책, 저녁에는 밥 준다. 몇 시에 나가는지 들어오는지를 알면 개들은 산다. 개들이 두 번째 외출을 제일 무서워한다. 집에 왔는데 밥만 먹고 또 나가는 것을 되게 힘들어한다”라고 전했다.

아들이 태어난 뒤 아이에게 집중하다 보니 마음의 순서, 태도가 바뀐 강형욱은 반려견에게 기다려달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 사이 떠난 강아지에게 마음이 아팠다는 강형욱은 “놀러 가던 것도, 산책도 이전보다 덜하게 됐다. 이것만 듣다가 가서 마음이 아팠다”라며 씁쓸해했다.

그는 “개들은 환경이 중요하지 않고 보호자와 가는 곳은 다 좋아한다. 이제는 보호자가 같이 가 주지 못하니까 무지개다리 건너는 거라고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강형욱은 “저는 유예하고 있다. 펫 로스 증후군을 어떻게 극복하냐 묻는데 극복하지 않았다. 저는 극복한 상태가 아니라 유예한 상태다. 다올이와는 슬퍼하고 몇 번 울고 끝낼 사이가 아니다. 아직 펫 로스 증후군을 해결해본 적이 없다”라며 웃어 보였다.

반려견 보호자에게 강형욱은 “얘들이 진짜 보호자를 좋아하더라. 물림 사고가 있었던 개들이든 짖음 사고가 있던 개들이든 보호자를 엄청 좋아하고 있다. 이 친구가 나를 놀리거나 골탕 먹이려는 게 아니라 잘 지내보려다가 생긴 문제다. 한국말 한마디도 못하고 나만 믿고 따라온 개라고,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으로 항상 바라보셨으면 좋겠다. 누군가의 전부가 된 경험을 하게 될 거고 부담감도 상당할 거다. 준비가 되지 않으면 시작하지 않는 게 좋다. 신중히 생각하고 입양하세요”라고 전했다.

tvN 방송 캡처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는 한국인 최초 UFC 타이틀 매치를 치렀다. 4월 10일 두 번째 타이틀 매치에서 정찬성 선수는 4라운드까지 접전을 펼치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그는 “얼마 안 돼서 아직 많이 아프다”라며 씁쓸해했다.

비행기 탈 때 직업란에 뭐라고 쓰냐는 질문에 그는 “트레이너라고 쓴다. 파이터라고 쓰면 입국 심사할 때 오해받을까 봐. 2, 3년 동안 가면서 다 알더라. 코리안 좀비라고 하면 몰라봐서 미안하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코리안 좀비 별명을 얻게 된 계기는 2010년 4월 가르시아와의 경기였다. 15분 내내 난타전을 벌이던 두 선수는 세기의 난타전이라 불리는 명경기를 만들어냈다. 이 경기로 판정패 했던 그는 쓰러지지 않는 좀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찬성은 선수는 “그때 그렇게 졌기 때문에 오히려 미국에서 말이 더 나왔던 거 같다. ‘쟤가 어떻게 진거냐’라며 서로 싸우는 거다. 그때까지만해도 시합을 싸움이라 생각했던 시절이다. 스포츠가 아닌 싸움이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의 전환점이 된 순간은 조지 루프 선수와의 경기였다. 정찬성 선수는 “그다음 경기였는데 그때까지도 싸움이라 생각하고 올라갔다. 상대 선수가 저를 너무 잘 분석하고 왔던 거다”라며 “맞고 아예 기억을 잃었다. 정신을 차렸더니 병원에 있고. 그런데 제가 걸어 나와서 앰뷸런스 제 발로 타고 얘기하면서 왔다더라. 그런데 저는 병원에서 의식을 찾았다. 순간적으로 ‘이렇게 사람이 죽어버릴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스포츠라고 받아들였다. 운동을 다시 제대로 배웠다. 이것을 안 배우고 본능으로 한다는 게 무식한 거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정찬성 선수는 전술적 승리를 거둬갔고 2013년 8월 UFC 타이틀 매치를 갖게 된다. 그는 “그때 조제 알도는 다 깨부수는 사람이었다. 그 사람이 앞에 있으니 주눅 들었던 거 같다. 3라운드쯤 돼서 몸이 붙으니까 숨소리가 들리면서 똑같은 인간이구나 싶어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조제 알도와의 계속된 경기에서 어깨가 탈구된 정찬성 선수는 첫 타이틀에서 패배한다. 그는 “노력이라는 것도 재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저는 신체나 이런 게 타고나지 않았지만 노력이 재능이라고 하면 세상 누구보다도 자신 있다. 제가 자신 있어하는 건 이거밖에 없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후 복귀에 성공한 정찬성 선수는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를 콜아웃한다. 2022년 4월 10일 무패의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그는 약 9년 만에 다시 타이틀 매치를 치렀다.

경기 흐름 예상을 묻자 그는 “너무 많이 달랐다. 상대의 키가 작다. 평소 비슷한 신장의 선수들과 엄청나게 스파링을 했다. 그 선수들한테 단 한 번도 잽을 맞지 않았는데 경기에서 잽을 맞기 시작하고 무너졌다”라고 말했다.

정찬성 선수는 “너무 많이 울었다. 버텼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었던 거 같다. 그래서 많이 힘들었다. 지는 걸 생각하고 올라가지 않는다. 3라운드 끝나고도 코치님과 이야기할 때 할 수 있냐고 묻길래 ‘해야죠’라고 했다. 그것도 기억이 안 나는데 발버둥을 치겠다는 의미였을 거다. 본능적으로 안 된다고 생각했던 거 같은데 아직 받아들이기 힘들다”라며 울컥한 듯 눈물을 훔쳤다.

갈망의 세월이 길었던 만큼 정찬성 선수의 절망은 깊었다. 그는 “지금 멈춰야 하나? 라는 생각 때문에 제일 힘들다. 다시 도전하는 데 9년의 세월이 다시 생각나고 챔피언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싶다. 항상 진 경기에서 그런 생각이 든다. 격투기라는 것은 이긴 사람이 다 가지고 진 사람은 모든 걸 다 잃은 느낌이 든다. 격투기의 가장 큰 매력이다. 시간을 두고 생각해봤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픈 거, 수술하는 것은 괜찮지만 몸이 불편해지거나 머리에 문제가 되는 것은 상상하기 싫다며 세 아이의 아빠로서 격투기를 관두고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찬성 선수는 그러기엔 격투기를 너무 사랑해서 고민이라고 말했다.

tvN 방송 캡처

임영웅은 조세호가 건행 인사법을 언급하자 감사하다며 웃어 보였다. 첫 단독 예능 출연에 그는 “일단 떨려서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유느님 옆에 있으니까 너무 떨린다”라고 수줍어했다.

첫 정규 앨범에 임영웅은 “하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넣을 수 있는 앨범이다. 제가 받고 있는 큰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얘기를 많이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거 같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의 동생 이적이 타이틀이 썼다는 것에 조세호는 “얼마 전에 이적 씨를 만났는데 입이 귀에 걸려있더라”라고 폭로했다. 임영웅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무반주로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의미 있는 장소 홍대에 임영웅은 “7년 전쯤 포천에서 처음으로 서울에 나와 살게 된 동네고 지금도 쭉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군고구마 장사로 유명했던 그는 “제가 군고구마를 합정역 7번 출구에서 팔고 나서 ‘합정역 5번 출구’가 나왔다. 그래서 나 5번 출구에서 팔 걸 그랬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번호 바꾸는 거 문제 안 되는데. 좋은 컬래버 됐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임영웅은 유산슬에 “너무 존경스럽다. 그 덕분에 트로트가 더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데뷔 6년 차인 그는 원래 가수가 꿈이었다며 “그래도 동네에서 노래를 좀 한다고 친구들이 말해줘서 가수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진로를 정할 때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면서 가수를 꿈꿨다. 지역 가요제 같은 데 여기저기 나갔다”라고 전했다.

신인 때 영화관에서 팬 앞에서 임영웅은 “지금은 40명 앞에서 노래하고 있지만 5년 후엔 4천 명, 10년 후에는 4만 명이라고 이야기했다.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요? 아직 4만 명은 말도 안 되지만 그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는 게. 그 길을 갈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입술 한번 깨무는 나훈아의 표정에 임영웅은 “제가 표정 같은 거는 준비하고 가지 않는다. 그때그때 나온다”라며 입술을 깨물어 귀염뽀작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하냐는 물음에 임영웅은 “예전부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타고나지 못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무기로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생각했다. 테크닉적으로 희열을 주기보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스킬을 키워보자 해서 말하듯이 노래하는 연습을 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tvN 방송 캡처

13억 뷰의 유튜브 조회수를 사랑하는 임영웅은 영상 600개 이상을 자랑한다. 그는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는 그냥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시작했다. 당시 유튜버가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다. 트로트 가수라고 데뷔했는데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무대도 없었다. 작업실에서 영상 찍은 걸 업로드를 꾸준히 했다. 그게 벌써 이렇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런 노력이 하루하루 허투루 보내지 않았기에 오늘이 있는 거다. 40석, 4만 석이 원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걸맞은 노력을 하셨기에 오늘날이 있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노래할 때 되게 좋다. 무대에 서있을 때의 내가 진짜 나인 거 같다. 테크닉뿐만 아니라 충분히 그 가사에 공감하면서 전달하고 있는가. 그런 감정들을 표현할 때 표정들을 연구하거나.. 참 생각이 많죠?”라고 물었다.

내가 보는 예전의 나에 그는 “못 보겠어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임영웅에게 위로를 줬던 곡을 묻자 “그건 생각 안 해봤다. 항상 어디 가서 노래할 때 누군가를 위해서 노래를 한다 생각했는데 저를 위한 곡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깨달았다.

故 김철민의 노래를 커버했던 그는 “철민 형님과는 아침 프로그램에서 인연이 돼서 이어왔다. 신곡을 내시면서 제가 꼭 불러서 형님을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올해 초 교통사고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그는 “뒤에서 볼 때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인 거 같았다. 옆에서 봤는데 운전자분은 뒤로 넘어가 계시고 여성분이 흔들고 계셨다. 조치를 할 사람이 저희밖에 없어서 내려서 했다. 군대에서 CPR을 배우고 예비군에서도 배웠다”라고 전했다.

남다른 팬 사랑을 보이는 임영웅은 세대별 응원 방식으로 “콘서트 했을 때 코로나여서 소리도 못 내고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 마음을 못 참는 인원이 발생한다”라고 웅짝달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오빠 사랑해’라는 어머님 팬에 ‘나도 사랑해. 어디 있어 누구야’로 유명한 임영웅은 “지금도 조용하고 내성적인 편이라 무대에서도 다르지 않다. 활동을 하다 보니 선배님들이 무대에서 잘 놀고 멘트도 잘하시더라. 연구를 해놨다가 누가 오빠라고 하면 그 얘기를 해야겠다 싶었다. 어떤 분이 얘기하시길래 멘트를 발사했다”라며 숨은 계획을 전했다.

임영웅을 응원하는 어머니 팬들은 청춘을 다시 느낀다고 한다. 그는 “저를 보면 어릴 때 좋아했던 가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오빠라고도 하신다. 가끔 팬분들이 보내주는 마음을 확인한다. 어느 어머님의 아들분이셨는데 작년 재작년부터 콘서트를 끊었다고 했는데 코로나로 취소됐다. 계속 취소되자 언제 볼 수 있을까요 하면서 어머니 근황을 보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 소식에 너무 기뻐하셨는데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자기 혼자라도 어머니를 대신해서 오겠다고 하시더라. 못하게 된 상황과 드려드리지 못한 것이 너무 죄송하더라”라고 전했다.

팬들에게 그는 “오랜만에 방송 나왔는데 저는 음악적으로 여러분들께 제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제가 들려드리는 음악들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tvN 방송 캡처

가진 것에 비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임영웅은 “노력이 자꾸 벽에 부딪힐 때 스트레스가 오는 거 같다”라며 고민을 털어놨고 유재석은 “사랑받는 만큼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렇다”라고 공감했다.

스스로를 계속 괴롭히고 있는 거 같다는 그는 “자꾸 부딪히는 그 벽에 좌절하지 않고 넘어야지 하면서 계속 괴롭히는 게 자신인 거 같다. 그 정도 스트레스는 건강한 스트레스가 아닐까 싶다. 스스로 ‘사람들이 나를 안 좋아하면 어떡하지?’하고 걱정하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임영웅은 “제가 지금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올라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 부족함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한다. 더 다양한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 순간을 기다린다. 수많은 관객 앞에 서는 날을 상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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