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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지단과 ‘럽스타그램’ 의혹

블랙핑크 제니가 때아닌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이며 누리꾼들의 풍자 대상이 됐다. 인스타그램 캡처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때아닌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니가 ‘럽스타그램’ 의혹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을 끌었다. 럽스타그램은 여러 유명인들이 열애 중인 사실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게시물을 뜻하는 것으로 열애 의혹의 단초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의혹이 제기된 사진은 제니가 과거 올렸던 반려견과의 사진이다. 제니는 보라색 후드티를 입고 반려견과 함께올린 사진이다. 무려 2년 전에 올린 이 사진 속에서 제니는 트레이닝 코드를 멋스럽게 소화함과 동시에 코카스파니엘 종으로 추정되는 그의 반려견 카이와 함께 도도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제니의 럽스타그램 의혹 상대방으로 지목된 이는 놀랍게도 프랑스 축구영웅 지네딘 지단이다.

지단은 지난해 4월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제니와 비슷한 코디다. 보라색 후드티를 입은 지단은 자신의 반려견 옆에서 해맑은 미소를 드러냄과 동시에 10년이 된 반려견과의 만남을 자축했다.

이 때문에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선 제니와 지단 사이 럽스타그램 의혹이 일었다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물론 누리꾼들의 주장은 장난기가 섞여 있다. 유머성이지만 해당 게시물은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으며 확산되고 있다. 이번 게시물로 지단의 향후 거취에 궁금증을 쏟아내는 이들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럽스타그램으로 인해 온갖 구설이 제기되는 연예인들에 대한 비판 섞인 풍자를 내놓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3월 각종 패션 행사로 세계 각국을 누빈 제니는 블랙핑크 복귀 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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