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가 배우 한지민에게 선처를 부탁하며 사과했다.
신기루는 15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우리들의 블루스’ 패러디 촬영. 별안간에 정준 선장과 영옥”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신기루는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 드라마 속 한지민과 김우빈이 연기하는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이다.
신기루는 빨간색 긴 시폰 원피스에 긴 파마머리를 연출한 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의자에 앉아 진지하게 대본을 읽거나 스태프의 케어를 받으며 배우 역할에 한껏 몰입했다.
이를 두고 신기루는 “한지민 배우님 선처 부탁드린다”면서 “예쁜 분 흉내 내다보니 촬영 2시간 후쯤 진짜 예쁜 줄 알고 여배우 미소 처리하는 거 소름”이라고 말한 것. 그는 “#우체통 아님”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난리블루스네요ㅋㅋㅋㅋ”, “이렇게 치명적일 수가”, “하 너무 매력적인 언변”, “머리 기니까 여리여리해 보여요”, “우체통아님 너무 웃겨요ㅋㅋㅋ 진짜 내 최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 예능 ‘폭소클럽’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했고, 현재 여러 방송을 통해 웃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