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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범죄도시2’ 개봉을 앞두고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마동석을 떠오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근육질’이 선정됐다. 소속사 제공

배우 마동석을 대중은 어떻게 생각할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20~60대 남여 3000명에게 마동석에 대한 이미지를 설문한 결과 ‘근육질/덩치가 큰’ ‘강인한/힘센’ ‘마블리’ ‘건달/조폭’ ‘범죄도시’ ‘강력계 형사’ 등의 순의 키워드가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대중은 마동석이 출연한 가장 인상 깊은 작품으로 영화 ‘범죄도시’(50.5%)를 꼽았다. 마동석은 이 작품에서 형사 마석도 역으로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마동석은 같은 역으로 출연하는 ‘범죄도시2’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부산행’(40.4%)도 마동석의 대표작으로 기억됐다. ‘부산행’에서 마동석은 애처가 윤상화 역으로 수많은 감염자를 박살내는 활약을 펼쳤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영화 ‘범죄와의 전쟁’(22.0%)에서도 그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는 주인공 최익현(최민식)의 매제 김서방 역으로 허세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해 웃음을 안겼다.

응답한 이들 중 ‘범죄도시’를 1회 시청했다는 답변이 40.5%로 가장 높았고, 2회 이상 관람했다는 응답자도 42.4%로 마동석 설문 조사에 임한 이들 중 ‘범죄도시’를 본 사람들은 82.9%나 됐다.

‘범죄도시’를 2회 이상 시청한 이유로는 ‘재미있어서’(55.2%)가 가장 많았고 ‘TV영화 채널에 나와서’도 10.7%나 됐다.

이번 설문자들 중 ‘범죄도시2’를 관람할 의향이 있다는 이들은 64.1%로 나타났다. 관람할 의향이 없다는 의견은 35.9% 수치를 보였다.

‘범죄도시2’를 관람할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서’(11.4%) 응답이 가장 많았고, ‘잔인해서·폭력적이어서’(9.9%)라는 의견이 뒤를 따랐다.

‘범죄도시2’ 관람 의향이 있는 이들 중 영화를 ‘극장에서’ 보겠다는 의견이 50.4%로 가장 많았고 ‘OTT플랫폼’에서 시청하겠다는 이들도 32.0%나 됐다.

‘범죄도시2’에서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는 마동석(77.8%)이 압도적 수치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손석구(9.2%), 최귀화(5.5%), 음문석(5.4%), 박지환(4.4%)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범죄도시2’는 17일 영진위 통합전상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이 68.2%, 사전 예매량 20만장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예약했다.

마동석이 연기하는 마석도가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강해상(손석구)를 잡기 위해 범죄 소탕 작전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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