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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의심받는 조민아, 돌연 커피홍보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폭력 피해 의심을 사고 있는 가운데 돌연 홍보성 글을 올려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돌연 홍보성 글을 올렸다.

조민아는 17일 블로그에 “여름이 다가오기 전 운동을 하고 있거나 식단조절에 한창인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한 업체의 다이어트 커피 제품을 소개했다.

조민아는 이 제품에 대해 상세한 리뷰를 남기며 “해당 브랜드로부터 제품 제공을 받고 시식 후 작성한 후기”라고 설명했다.

대중은 의아함을 남기고 있다. 그가 최근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가정폭력 피해 정황을 담긴 글을 올려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조민아는 16일 인스타그램에 “강호(아들) 잠든 사이 매일 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졌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다”며 “119와 경찰이 왔고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 너무 놀랐다”고 적었다.

조민아는 해당 글을 올리며 ‘엄마(자신), 보호받고 싶다’는 태그를 덧붙여 걱정을 샀다.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린 조민아가 돌연 이와 같은 글을 올린 배경에 대해 세간의 궁금증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가정폭력 의혹을 제기하며 조민아를 둘러싼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조민아는 17일 블로그에 “너를(아들) 만나 엄마가 됐고, 이렇게 엄마로 삶을 살고 있다”며 “꾹꾹 눌러가며 참아왔던 아팠던 것, 다 치유하고 사랑하는 내 아가랑 평생 행복만 할 것”이라고 했다.

과거의 아픔과 앞으로의 희망을 갈구하는 의미심장한 글이기도 했다.

그의 신랑은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대표로 IFBB 피치크 국가대표 출신이다. 조민아의 P.T였던 남편은 레이노병 투병 중인 조민아의 건강 상태를 걱정해 연인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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