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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OUT” 해외팬들도 등돌린 르세라핌

르세라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멤버 김가람의 탈퇴를 요구하는 해외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제공

멤버 김가람 학폭(학교폭력) 논란이 르세라핌 전체를 뒤덮었다.

르세라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수많은 댓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가람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그의 탈퇴를 요구하는 항의가 잇따르면서다.

‘학폭 가해자는 탈퇴시키고 활동하라’ ‘충분히 납득히 가는 해명을 해달라’ ‘김가람 사진은 업로드하지 말아달라’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주목할 점은 국내 팬들뿐 아니라 해외 팬들을 중심으로 김가람의 탈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다. 이들은 구토 이모티콘 행렬을 이어가며 반발심을 표출하고 있다. 이밖에도 김가람을 탈퇴시켜 달라는 외국어 댓글을 달았다.

그간 해외 팬들은 국내 연예인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왔지만, 이번 김가람에 대해선 다른 반응을 보인 것이다. 그만큼 김가람의 학폭 논란을 심각하게 지켜보는 이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간 국내 연예인들의 사생활 논란에 우호적 입장을 가져왔던 해외 팬들도 김가람의 학폭 논란을 심각하게 지켜보는 반응이 잇따랐다. 인스타그램 캡처

김가람은 학폭 관련 논란이 해소될 때까지 활동을 중단한다. 하이브는 그간 김가람이 오히려 학폭의 피해자이고 허위사실과 관련해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김가람이 가해학생으로 적시된 학교폭력자치위원회(학폭위) 결과 통지서서가 공개되고 피해자 A양 측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에 나서자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김가람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하이브는 “학폭위 결과는 김가람이 친구를 대신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것이고 이 과정에서 물리적·신체적 폭력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데뷔한 지 불과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논란을 마주한 르세라핌이 이번 논란을 어떠한 방식으로 돌파할 지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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