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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저격했던 브라더빈, ‘비 엠비셔스’ 탈락…굴욕

엠넷 ‘비 엠비셔스’

댄서 모니카를 ‘팝핀 논란’으로 저격했던 브라더빈이 ‘비 엠비셔스’에서 탈락했다.

25일 Mnet 예능 프로그램 ‘비 엠비셔스’에서는 리스펙 댄서들이 노리스펙 댄서를 지목해 대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락킹 1인자 브라더빈이 김정우를 지목했다. 브라더빈은 김정우를 향해 “당신의 연차가 어리기 때문”이라고 지목 이유를 밝히며 “앞으로 저랑 붙을 기회가 없을 것이다. 오늘이 가장 영광스러운 날이 될 것”이라고 도발했다.

브라더빈은 23살의 나이에 14년 경력의 춤 경력을 갖고 있는 댄서인 반면 김정우는 춤을 시작한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상대였다. 이에 많은 이들이 브라더빈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브라더빈은 자신의 시그니처인 스플릿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결과는 6:4로 김정우의 승리였다.

심사위원 모니카는 “실력을 보니 반전의 보는 재미가 있더라. 브라더빈은 영재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김정우는)과거의 브라더빈을 보는 느낌이다. 자기를 보는 것 같아 자연스럽게 이끌렸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모니카는 “김정우가 어려워한 장르로 락킹과 왁킹이 있었는데 1시간 안에 락킹 안무를 배워서 저 정도를 한 걸 보면 실력이 없는 게 아니다.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카일 투틴 역시 “팀워크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1시간 정도 연습해서 이 정도 가능성을 보여주면 다음은 어떤 모습일지 더 궁금했다”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스우파’가 인기리에 종영 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댄서 모니카가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Popping)’이라고 하는데 ‘g’를 빼서 ‘팝핀(Poppin’)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일부 남성 댄서들은 모니카의 설명이 잘못됐다며 그의 전문성을 지적하는 게시물을 SNS 등에 게재하는 등 사이버 불링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브라더빈은 이 ‘판핍 논란’ 저격에 가세했으나 누리꾼들로부터 지적받자 “모니카 님과 제가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충분히 개인적인 연락을 통해 대화를 하고 수정을 할 수 있었으나 SNS를 이용해 모니카 님을 저격한 것처럼 보이고 모니카 님도 스토리를 통해 이 사실을 접하게 되어 상처가 되게 한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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