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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방탄소년단, 바이든 만난다…백악관 초청

방탄소년단_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_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을 예방해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도서 원주민 유산의 달(AANHPI Heritage Month)’을 맞아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예방해 바이든 대통령과 포용 및 다양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특히 최근 미국 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시아계 대상 무차별 혐오범죄 및 차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젊은 앰배서더로서의 역할과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방탄소년단_제76차 유엔총회_빅히트 뮤직 제공

빅히트 뮤직은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백악관에 초청을 받아 큰 영광이다. 방탄소년단이 한국 아티스트를 대표해 백악관을 예방해 바이든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는 만큼 포용과 다양성,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영향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를 향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들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작년 제76차 유엔총회(뉴욕)에 참석해 미래세대를 위한 연설자로 나섰고,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 사절’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비롯해 ‘블랙 리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캠페인 참여, ‘스탑 아시안 헤이트(StopAsianHate)’ 지지 메시지 등에도 동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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