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배우 송강호의 아들 축구선수 출신 송준평이 아버지의 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29일 송준평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I‘m proud of you”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프랑스 칸의 밤거리를 걷고 있다. 송씨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열린 제 75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 현장 영상을 올리며 남우주연상으로 호명된 아버지 모습 위로 “I’m proud of you”라는 글을 다시 덧붙이며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송강호는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 ‘브로커’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수상 소감으로 “저희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같이 왔다. 큰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이 트로피에 영광과 영원한 사랑을 바친다”고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송강호 아들 송준평은 프로축구 수원삼성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020년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