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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오늘 결혼 “행복하게 잘 살 것”

가수 존박. 소속사 제공.

가수 존박이 12일 서울 모처에서 1년간 열애한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존박 소속사 뮤직팜 측은 지난 4월 공식 입장을 내고 “존박이 오는 6월 12일, 1년간 목하 열애한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또 “코로나 19로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면서 “대중에 노출되지 않은 비연예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결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존박 역시 소속사를 통해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함께해주신 팬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다”며 작년 이맘때쯤 알게 되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고, 현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던 것처럼 내 새로운 시작도 축복해주실거라 생각한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존박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네 생각’, ‘Falling’ 등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평양냉면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며 ‘냉면성애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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