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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결혼생활 완전히 정리 “독박육아, 그리고 이사”

최근 가정폭력에 이어 파경까지 우회적으로 암시했던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이사 계획을 전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가정폭력에 이어 이혼까지 암시했던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조민아는 24일 블로그에 신생아옷 나눔을 진행한 상황을 공유하며 “집으로 와서 수거를 하는 시스템이라 저처럼 ‘독박육아’ 중에 선행이 고픈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민아는 아기옷으로 꽉 찬 박스 사진을 올리며 “이사하기 전에 옷 정리를 한 번 더 하면 두 박스 정도 나올 것 같아 한 번 더 아기 옷 기부 겸 제 옷 기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사계획을 밝힌 것이다.

조민아는 2020년 11월 6세 연상 피트니스 대표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최근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에 가정폭력 피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충격을 안겼다.

조민아는 지난 4월 16일 인스타그램에 “강호(아들)가 곤히 잠든 사이 매일 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자신)는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어 119와 경찰이 왔다”며 ‘엄마 보호받고 싶다’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자신을 걱정하는 지인의 댓글에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 바닥으로 집어 던져졌다”며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다. 살려달라”라고 대댓글을 달았다.

이후 조민아는 지난 7일 블로그에 “힘들게 버텨왔던 것에 비해 너무나 간단히 나버린 끝”이라며 “마음의 상처까지 들여다볼 새 없이 현실은 잔혹하다”라고 적었다. 남편과의 이별을 우회적으로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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