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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300만 돌파

영화 ‘탑건: 매버릭’이 300만 고지를 넘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이날 오전9시 ‘탑건: 매버릭’은 누적관객수 309만 1075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작 중 세 번째 300만 돌파작이다. 개봉 12일 만에 ‘범죄도시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뒤를 잇게 됐다.

이는 천만 외화 ‘알라딘’의 개봉 16일 만에 300만 돌파,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19일 만에 300만 돌파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수치다.

무엇보다도 개봉 주보다 개봉 2주차 관객수가 급증하며 개싸라기 흥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개싸라기 흥행은 개봉 주보다 이후 관객수가 증가하는 이례적인 흥행 현상으로 최근 몇 년간, 팬데믹 이전 개봉해 개싸라기 흥행의 아이콘 ‘알라딘’과 ‘보헤미안 랩소디’가 유일무이하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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