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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환혼’ 측, 주인공 변경설에 “스포일러라 확인 불가능”

환혼 공식 포스터. tvN 제공

드라마 ‘환혼’의 여주인공이 배우 정소민에서 고윤정으로 변경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환혼’ 측은 이에 대해 말을 아꼈다.

12일 ‘환혼’ 측은 스포츠경향에 주인공 변경과 관련한 질문에 “파트2 관련 내용은 현재 방송 중인 파트1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 파트2가 촬영을 시작했고, 여주인공이 고윤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촬영 중인 파트2는 10부작으로 편성됐고, 여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화 감독은 ‘환혼’ 제작발표회 당시 20회에 모든 이야기를 담을 수 없다며 파트2 촬영을 예고한 바 있다.

정소민의 소속사 블라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경향에 “파트2 출연 여부는 현재 방송 중인 파트1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고윤정의 소속사 MMA 역시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환혼’은 최근들어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는 중이다. ‘환혼’은 12일 굿데이터가 발표한 드라마 화제성에서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또 주연 배우 정소민과 이재욱, 황민현은 출연자 화제성 3위, 5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환혼’의 시청률은 현재 5~6%를 왔다갔다하지만, 지난 10일에 방영된 8화에서는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반등의 여지를 보여줬다. 또 ‘환혼은’ 12일 기준 OTT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한국콘텐츠 톱10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정소민이 ‘환혼’에서 맡은 역할은 ‘무덕이’ 역으로 환혼술 때문에 무덕이 몸 안에 ‘낙수’(고윤정)가 갇힌 설정이다.

정소민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환혼’은 예상을 뛰어넘는 대본들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환혼’은 무덕이와 장욱(이재욱)과의 사제관계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극에 긴장감을 더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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