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22’이 개막했다.
7일까지 3일 동안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야외 공연에 목말랐던 관객들이 몰려들었고 음반과 공연 산업계에서는 첫 날 약 3만명 내외의 관객이 온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첫날 메인 무대 KB PAY STAGE 헤드라이너로는 밴드 넬이 특유의 유려한 사운드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서브헤드라이너 크라잉넛은 거친 펑크록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서브 스테이지 CASS STAGE 헤드라이너는 TAHIT 80이 무대에 올랐고 서브헤드라이는 기타리스트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재가 맡았다.
메인 무대 오프닝은 크랙샷이 맡아 역동적이고 강렬한 록 사운드를 들려줬다. 메인무대에 선 대만 메스록 밴드 엘리펀트짐이 탄탄하고 안정적인 사운드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브 스테이지에선 인디 싱어 유라가 안정적인 보컬과 함께 흥미로운 멘트로 공연을 지배하고 팬들의 앵콜 요청까지 받았다.
솔로가수 선우정아는 밴드 셋으로 메인 무대에 올라 록킹한 가창으로 자신의 곡을 재해석 했고 “전체 관람가 공연이라 가사 중 나오는 욕은 관객이 합창을 해달라”익살스런 멘트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미국 록밴드 벰파이어위켄드가 6일, 자우림이 7일 헤드라이너 아티스트로 메인무대에 오른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날 공연장을 찾아 관객들에게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