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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아성애 논란?…억측, 법적대응 착수”

민희진 대표 소아성애 논란 부인

“무고하게 안 당할 것” 강조

논란 속 뉴진스 순항 중

뉴진스(오른쪽)을 론칭한 하이브 산하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소아성애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제공

그룹 뉴진스를 론칭한 하이브 산하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소아성애 논란’을 일축하며 대응을 예고했다.

민희진 대표는 10일 공개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로 “뇌피셜 억측이 가장 의욕을 떨어뜨린다”며 “인스타그램 포스팅 사진들로 억측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 중에는 알지도 못하는 영화와 끼워 맞춘 그림도 있는데, 그림은 전혀 영화와 무관하다”라며 “비방자들의 허구 소설에 이런 첨언이 한심할 지경”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자신들과 관련한 여러 추측들이 사실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문제 제기 시점만 봐도 고의성이 의심되고 무고히 당할 이유도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모독 수위가 심각해 민·형사상 소송에 착수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뉴진스가 데뷔하면서 이를 총괄한 민희진 대표의 ‘소아성애 의혹’이 일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민희진 대표 소아성애 의혹 두고 갑론을박

민희진 대표가 그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여러 게시물이 소아성애와 관련한 콘텐츠라는 것이 일부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뉴진스의 앨범 구성품 또한 이와 같은 선에서 지적을 받았다.

뉴진스의 한 멤버가 매춘을 뜻하는 영어단어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온 사실도 논란을 가열시켰다.

민희진 대표가 과거 SM 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부터 같은 시선을 받았다는 점도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를 둘러싼 의혹이 관련 커뮤니티에 확산하면서 “무리한 추측 아니냐”는 반론도 등장했고 현재까지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논란 속에도 뉴진스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뉴진스는 앨범 발매 당일인 지난 8일 26만장을 판매했고 9일 기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타이틀 곡 ‘어텐션’이 17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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