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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수지, 호우피해 성금 1억 기부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사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기부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2일 “수지가 1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극복에 써달라며 수재 의연금 1억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수지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브리지는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수지는 연예계에서도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온 이이기도 하다. 강원도 산불 피해를 비롯해 이 단체에만 4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여러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몸소 이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지를 비롯해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든 분의 헌신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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