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도 논란을 겪었던 배우 성훈이 절친한 관계인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의 어려움에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양치승은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진서연, 김주현, 한효주, 최수영, 성훈이 양치승을 위해 모은 돈 봉투가 담겨있다. 최근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헬스장이 침수돼 피해를 입은 양치승을 위해 제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서울 논현동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양치승은 지난 9일 폭우 이후 “지금 체육관 상황. 어릴 적 생각이 난다. 오늘 잠은 다 잤네”라며 헬스장 바닥을 채운 흙탕물을 빼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성훈은 최근 tvN 예능 ‘줄 서는 식당’에 출연한 후 태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사과했다.
성훈은 양치승 관장과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과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