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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나는 SOLO’ 영숙 “죄송하다”

영숙 SNS 캡처

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9기의 영숙이 논란에 입을 열었다.

영숙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표정이 좋지 않다는 말이 걸려서 몇 글자 남겨본다”며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다 악플이 많이 보여서 표정관리가 힘들었나 보다. 프로 방송인이 아니다보니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수님과 좀 떨어져 있던 것도 ‘다른 사람 얘기하고 있는데 어깨에 기대고 있나’는 댓글에 위축되어 긴장했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그는 SNS를 통해 ‘나는 SOLO’ 9기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성 게시물을 올린 것에 관해서 역시 “부주의했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영숙은 “여러모로 아쉽지만 끝이 나서 후련하다.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며 덧붙였다.

앞서 ‘나는 SOLO’ 9기 출연진들은 18일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TV’ 채널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 근황과 방송 후일담 및 소감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영숙의 태도에 관한 악플이 쏟아지자 영숙은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하 영숙 인스타그램 전문

라방에서 표정이 안좋다는 말이 자꾸 걸려서 굳이 주절주절 몇 글자 남겨봅니다.

아침부터 조직검사니 뭐니 컨디션이 많이 안좋은데다 악플이 많이 보여서 표정관리가 힘들었나봐요

관리한다고 한건데 프로방송인이 아니다보니 실패하고 말았네요

광수님이랑 좀 떨어져 있던 것도...‘다른 사람 얘기 하고 있는데 어깨에 기대고 있냐’는 댓글을 보니까 좀 위축되더라고요 이래저래 긴장하고 굳어있었네요

SNS 스포 관련해서도 부주의했던 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는데 말을 제가 잘못한 것 같아요

제 변명에 불편하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요

하고 싶었던 얘기도 다 못하고 여러모로 아쉽지만... 어찌저찌 끝이 났네요 후련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행복할게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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