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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커튼콜’ 합류…하지원 오빠 役

배우 지승현이 KBS2 새 월화극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이하 ‘커튼콜’)에 캐스팅됐다.

19일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승현이 ‘커튼콜’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강하늘과 하지원, 고두심, 권상우, 성동일 등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지승현은 극 중 국내 최고의 로컬 호텔 ‘호텔 낙원’의 첫째 아들이자 대주주 박세준으로 분한다. MBA 과정을 마치고 미국의 해지펀드사에서 M&A 전문가로 활약한 박세준은 사업의 이익을 위해 할머니 자금순(고두심)이 설립한 호텔 낙원의 매각 계획을 세울 만큼 현실적이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다. 호텔 낙원을 지키려는 막냇동생 박세연(하지원)과 팽팽한 대립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승현은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안녕? 나야!’, ‘모범형사’, ‘번외수사’,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영화 ‘뜨거운 피’, ‘차인표’, ‘이웃사촌’, ‘퍼펙트맨’, ‘사바하’, ‘보통사람’, ‘친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작품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안하무인 빌런 변호사 최주완 역을 맡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데 이어 ‘커튼콜’까지 대세 배우다운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지승현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커튼콜’은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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