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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보컬 “불륜 아니지만 선 넘은건 맞아” 불륜설 해명

불륜 논란이 제기된 마룬5의 보컬 애덤 르빈.게티이미지.

세계적인 록 밴드 마룬5의 보컬 애덤 르빈이 불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르빈은 20일(현지 시각) 인스타그램에 “지금 나에 대해 많은 말이 나오는데, 진실을 털어놓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바람을 피우지 않았지만, 내 인생에서 후회하는 기간에 선을 넘었다”며 “그것은 부적절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르빈은 최근 모델 겸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와의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스트로는 틱톡을 통해 “르빈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나 역시 비난받을 수 있지만, 적어도 진실을 밝히는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이라고 폭로했다.

당시 스트로는 르빈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르빈은 “너는 정말 비현실적으로 섹시하다. 내 마음을 온통 흔들어놨다”라며 “정말 심각하게 묻는 건데, 네 이름을 따서 아들의 이름을 짓고 싶다”고 말했다. 이 폭로로 르빈은 많은 팬의 빈축을 샀다. 르빈의 아내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셋째를 기대한다고 말한 직후 해당 사실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르빈은 “아내 외의 다른 여성과 이야기할 때 희롱하듯이 말하는데, 이에 대한 판단력이 좋지 않았다”며 “내 아내와 가족이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아끼는 전부다. 내가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르빈의 글을 본 스트로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이 남자에게 사전을 갖다줘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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