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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투약 체포’ 돈스파이크 해명없이 ‘잠적’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영상 등을 비공개 처리하며 ‘온라인 잠적’을 택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마약 혐의로 체포된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잠적’을 택했다.

돈스파이크는 27일 자신의 마약 혐의 소식이 알려지자 약 16만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데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돌렸다.

돈스파이크는 체포 이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일상을 활발하게 공유했을 뿐 아니라 유튜브 영상 또한 업로드 해왔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6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달 초 다른 마약 투약 혐의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도 수 차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체포 당시 돈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은 30g으로 약 1000회를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

돈스파이크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돈스파이크는 별다른 해명 입장을 내지 않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비판 여론이 들끓자 ‘온라인 잠적’을 실행한 것이다.

돈스파이크가 운영 중인 서울 이태원 소재 식당은 현재 정상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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