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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기부망나니’ 등극…2000만원 또

래퍼 이영지가 굿즈 판매 수익금 2000만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선행을 이어나갔다. 사랑의열매 제공

래퍼 이영지가 굿즈 판매 수익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은 이영지가 웹 예능 프로그램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 굿즈 ‘합법적 망나니 컵’ 판매수익금을 기부해 이를 생계비 지원에 사용된다고 1일 밝혔다.

‘차쥐뿔’은 이영지 집에서 펼쳐지는 ‘홈포차’ 콘셉트의 1대 1 예능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 이영지만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구독사 165만명을 보유하는 등 인기를 이끌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차쥐뿔’의 굿즈 ‘합법적 망나니 컵’ 판매 수익으로 마련됐다. ‘합법적 망나니’ 슬로건이 그려진 맥주잔과 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직접 디자인한 일러스트 스티커가 세트로 구성돼 있다. 9월초 단 3일간 만 판매돼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영지의 모토로 ‘합법적인 선에서 망나니로 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영지는 “따뜻한 마음으로 굿즈를 구매하고 기부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먀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모여 큰 나눔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또한 “나누면 나눌수록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랑의열매 광고 모델이기도 한 이영지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작한 ‘나가지마 휴대전화 케이스 1억 4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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