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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3범 돈스파이크, 검찰로 구속송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겸 사업가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지난달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검찰로 넘겨진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5일 돈스파이크와 함께 체포된 유흥업계 업주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돈스파이크와 A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도봉경찰서 유치장과 연결된 차폐 시절 안에서 호송 차량을 타고 경찰서를 빠져 나갔다.

이에 따라 돈스파이크는 구속된 채로 검찰의 수사를 이어받는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회에 걸쳐 A씨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했고 4월부터는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3차례 빌려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그가 소지하고 있떤 마약량은 약 1000회 분에 달했다.

경찰은 돈스파이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28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를 송치했다. 당시 취재진과 만난 돈스파이크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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