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측이 남편 안성현과 박민영 전 연인 강모씨 친분설에 대해 입장을 나타냈다.
12일 성유리 소속사 측은 “안성현씨가 강씨에게 차량 대여했다는 이야기, 강씨와 친분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이날 박민영의 전 연인 K씨에 대한 추가 보도를 하면서, 성유리 남편이자 골프 코치인 안성현을 언급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디이 매체는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강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강씨는 한남동 빌라와 고급 차량은 자신 소유가 아니고 명품 시계는 가짜라며 자신을 ‘은둔의 재력가’로 소개한 것을 부인했다.
강씨는 또 “오늘(29일) 새벽에 박민영과 만났다. 저 때문에 배우 커리어가 망가지는 걸 원치 않아 서로 헤어지기로 결심했다”며 “내 기사는 어떻게 나가도 상관 없지만 박민영이 더이상 언급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뜻밖의 인물이 언급됐다. 바로 성유리 남편이자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안성현이다. 강씨는 “성현이랑 워낙 친해서 빌려 타고 있다”며 안성현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디스패치는 “안성현은 이니셜의 전신인 비트갤럭시아 조합원이었다. 그는 자신의 주식 전부를 이니셜 측에 넘겼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씨가 타고 다니는 고급 SUV 차량의명의가 안성현의 소유라는 것이다. 또 안성현이 강씨 실소유 의혹을 받고 있는 비덴트 등에 6억 원을 투자했다는 주장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