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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공간 기억 프로젝트 ‘re : member’ 개최

㈜케이아트팩토리 제고

‘문화예술 일제 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문화기획사 케이아트팩토리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용인 갤러리 필랩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케이아트팩토리가 주최·주관하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또 무용수 변상아, 검무가 소현, 그리고 배우 박병건 등이 본 프로젝트에 협력하며, 공연과 해설 등으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디어아트 디자이너 조차나 작가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항일·독립을 주제로 사전에 공모받은 10개의 작품이 조차나 작가의 손을 거쳐 미디어로 전시된다. 조차나 작가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진행한 ‘지워지지 않을 역사의 유산’과 AK갤러리에서 진행한 ‘꽃의 정원, 빛으로 물들다’의 작가로 유명하다.

전시 마지막 날 13일 일요일에는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무용수 변상아와 검무가 소현의 공연이 진행되며, 창작국악그룹 하모예의 연주와 뮤지컬 배우 박병건의 노래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모두 항일 독립을 주제로 공연한다.

공연으로 참여하는 검무가 소현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항일 독립을 주제로 한 학생들의 그림이 전시되는 미술관에서 공연하게 돼 상당히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전시회를 찾은 청소년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를 총괄 기획 케이아트팩토리 채성미 주임은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독립유공자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본 전시회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청소년이 참여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축하를 그리고 비록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re : member’를 주최·주관하는 케이아트팩토리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그동안 문화소외지역, 소외계층,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 운영해온 청년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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