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멀티골 작렬’ 음바페 , 프랑스 16강 이끌다...‘덴마크 2-1 격파’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Getty Images 코리아



프랑스가 덴마크를 꺾고 16강행 청신호를 밝혔다.

프랑스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일정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앙투안 그리즈만-우스망 뎀벨레, 아드리엥 라비오-오렐리엥 추아메니, 테오 에르난데스-다요트 우파메카노-라파엘 바란-쥘 쿤데, 위고 요리스가 출전했다.

덴마크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미켈 담스고르-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예스퍼 린스트룀, 요아킴 메흘레-크리스티안 에릭센-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라스무스 크리스텐센, 빅터 넬슨-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요아킴 안데르센, 캐스퍼 슈마이켈이 나섰다.

전반전 프랑스가 먼저 흐름을 잡았다. 전반 20분 우측 뎀벨레의 크로스를 박스 안 라비오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30분 좌측 음바페의 크로스를 반대편 쿤데가 잡은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게 막혔다.

덴마크는 역습을 노렸다. 전반 35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코르넬리우스가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전 기세를 잡은 프랑스가 앞서갔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테오의 컷백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덴마크가 빠르게 추격했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센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크리스텐센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흐름 속프랑스가 다시 몰아쳤다. 후반 40분 공격 상황에스 우측면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침투하던 음바페가 방향을 돌려놓으며 2-1로 다시 앞서갔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덴마크가 분투했지만 프랑스가 기회를 내주지 않으며 2-1 스코어를 지켜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