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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계란 투척 후 횡설수설 “이재용-손흥민 걱정한 너희 잘못”

이매리 SNS 캡처

재판 출석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계란을 던진 방송인 이매리가 SNS를 통해 다양한 주장을 펼쳤다.

이매리는 1일 오전 삼성물산, 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재판에 출석 중이던 이재용 회장을 향해 계란 2개를 던졌다. 이재용 회장은 계란에 맞진 않았고 몸을 피했다. 법원 방호원들이 황급히 경호했다.

이매리는 SNS 글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법원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재용에게 계란 2개던졌다. 대출만주고 해외출장비도 안주고 사과, 답변, 보상금 없이 용서, 협력, 공익 미쳤냐? 대출만주니 한국축구 망했지. 이재용 재판도 망해라. 홍보대사 관심없다. 삼성검찰조사 꼬소하다. 공익신고2년이내다. 피해자엄벌탄원서 5장 두번 제출했다. 엄벌받아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출? 이매리 은행 계좌로만 십년정산 먼저다. 이재용보다 무고한 이매리 엄마 생활비가 중요하다. 비리변호사들수람 망해라. 피해자 가족 뜻이다. 입금 제대로해라. 국민권익위원회 조치도 다들 불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매리는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글을 올렸다. 여러 사람의 실명을 게재하며 공격적인 언행을 보였다.

단 문체가 상당히 난해하고 앞뒤 문맥이 맞지 않아 보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갑작스럽게 입급, 생활비 등 알 수 없는 이야기가 나왔고 특히 ‘대출 줘서 한국 축구 망했다’, ‘이재용, 손흥민 걱정한 너네들 잘못’이라는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 나왔다.

한편 이매리는 1994년 MBC 공채 MC3기로 데뷔해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을 끝으로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 카타르를 응원해 다시 세간에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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