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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스카이돔 내한공연, 2만 2000여 관객 열광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마룬5 내한공연 (Maroon 5 Live in Seoul)이 지난달 30일 펼쳐졌다.

마룬5는 갑작스런 한파를 뚫고 온 2만 2000여명 관객들에게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를 첫 곡으로 선사하며 서울 공연을 시작했다.

이들은 공연에서 ‘디스 러브’(This Love), ‘스테레오 헐츠 (Stereo Hearts) (Gym Class Heroes cover)’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등 히트곡을 가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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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의 백미는 밴드의 대표적인 히트곡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퍼포먼스였다.

밴드의 음악적 중심인 PJ 모턴 키보드 연주로 노래의 감성을 돔에 가득히 채웠다.

마룬5의 풍부한 히트곡과 대중적인 사운드는 2만 2000여 관객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이들은 팬들 귀에 익은 히트곡들을 쉴 사이 없이 플어 놓았고 관객은 함성과 떼창으로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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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무대에선 보컬 애덤 러빈이 영화 ‘비긴 어게인’에 출연해 부른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를 불렀다. 그는 “한 번도 이 노래를 연습하지 않았다”는 조크를 던졌다.

마룬5는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와 ‘슈가’(Sugar)를 마지막으로 90여 분 공연을 마쳤다.

마른5는 올해 서울을 비롯해 7월 캐나다 퀘벡을 필두로 미국 올랜도, 싱가포르, 일본 도쿄와 오사카,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과 2023년 미국 라스 베이거스, 스페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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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룬5 단독콘서트는 2019년 2월 열린 월드투어 ‘레드 필 블루스’(Red Pill Blues) 일환으로 열린 서울 공연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진 내한 공연이었다.

1997년 데뷔한 마룬5는 2002년 발표한 정규 앨범 ‘송즈 어바웃 제인’(Songs About Jane)이 ‘빌보드 200’ 차트에 오르며 록스타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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