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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글로벌 파트너사 5곳, 위믹스 상폐 결정 앞두고 지지선언

위믹스 사태 피해자 협의체, 상장폐지 결정 규탄 기자회견도

위메이드가 국내 4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신청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가처분 인용 결과가 오는 7일 결정을 앞둔 가운데 위메이드의 5개 글로벌 파트너사의 지지선언이 나왔다.

2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지지 표명을 한 글로벌 파트너사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 리그’ ▲크립토 펀드 ‘올드 패션 리서치(OFR) 그룹’ ▲글로벌 크립토 펀드 ‘NGC 벤처스’ ▲웹3.0 게임사 ‘플라네타리움랩스’ ▲아프리카 P2E 길드 프로젝트 ‘메타버스 마그나(MVM)’이다.

위믹스 사태 피해자 협의체 관계자들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앞에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 5개사는 각각 트위터 등을 통해 “위메이드와의 관계는 여전히 견고하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통일된 비전은 여전하다”는 등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내 4대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닥사)’는 오는 8일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재판부는 거래종료일 전날인 7일까지 결론을 낼 방침이다.

한편, 위믹스 홀더와 위메이드 주주들로 구성된 위믹스사태피해자협의체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앞에서 닥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이들은 앞서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위믹스 상장폐지와 관련한 ‘거래지원종료결정 효력정지가처분 소’ 보조참가신청서를 접수했다.

보조참가신청서는 소송관계에 이해관계가 있는 제3자가 한쪽 당사자를 돕기 위해 소송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서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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