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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뜨거웠던 16강, 스타들의 별별 응원법

경향DB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스타들의 열정이 뜨겁다.

박나래 SNS 캡처

코미디언 박명수는 지난 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대결, 승리를 기대한다”며 “웃을 일이 또 생기지 않을까. 나도 광화문 광장에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벽에 팬 여러분이 놀라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광화문 광장에서 브라질을 꺾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월드컵 응원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박나래 역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태극 전사들 파이팅, 오늘도 응원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축구 유니폼을 입고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든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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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가수 조권은 영상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4도 날씨에 난 꿋꿋이 태극기를 들고 전진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이힐을 신고 걸었다. 승리를 위하여! 대한민국 VS 브라질. 새벽 4시 대한민국 이. 기. 리. 라”라는 글과 함께 하이힐을 신고 손흥민 선수의 마스크를 착용, 태극기를 흔들며 걷는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배경음악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주제가인 방탄소년단 정국의 ‘Dreamers’를 설정하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가수이자 배우 설현은 축구 유니폼을 입고 클라이밍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황희찬 선수의 등번호 11번이 적힌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과 함께 “오늘도 날아오르자”라는 글로 응원을 전했다. 설현은 앞서 황 선수와의 친분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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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은 경기 직후 선수들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 역시 잊지 않았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선수분들 너무 멋졌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월드컵 생중계 영상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은 비교적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끝까지 잘 뛰어줘서 고맙고 몸도 마음도 고생 많았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주신 덕분에 이번 월드컵 내내 너무 즐거웠습니다”며 “자랑스런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 여러분! 국민으로서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파이팅”이라는 글로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지드래곤은 태극기와 박수 이모티콘, 손으로 하트를 만든 이모티콘과 엄지를 든 이모티콘을 더했다.

그룹 샤이니 민호 역시 선수들에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팀. 꺾이지 않는 마음! 자랑스럽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사진을 게시하며 “고개를 들어요! 진짜 최고입니다 캡틴손!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많이!”라며 손 선수를 응원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에서 1-4로 패배했다.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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