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의 신작 예능에 특별한 출연진의 합류가 예상된다.
최근 온라인 목격담을 통해 나 PD의 신작 예능 tvN ‘서진이네’(가제)의 막내 멤버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라는 추측이 터져나왔다. 각종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배우 박서준과 뷔가 멕시코의 한 식당에서 나오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영상,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서진이네’는 나 PD 사단이 연출해온 ‘윤식당’의 스핀오프 예능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배우 윤여정이 해외 각지에서 사장으로 나섰던 ‘윤식당’ 시리즈에서 이사 직급으로 활약했던 이서진이 사장님으로 나서 새로운 프랜차이 식당을 꾸린다. ‘윤식당’이 불고기, 비빔밥 등 우리나라 대표 전통 음식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였다면, ‘서진이네’에서는 좀 더 가볍고 친근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맛보일 예정이다.
‘히트메이커’ 나 PD의 신작인 데다 큰 사랑을 받아온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라는 점, 또 나 PD의 예능 단짝 이서진이 나선다는 점에서 촬영 전 기획단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촬영 장소 등 구체적 사항은 사전 공개시 촬영지에 인파가 몰릴 것을 막기 위해 비밀에 부쳐졌다. 그러나 멤버로 ‘윤식당’ 시리즈를 함께 해온 정유미, 박서준과 ‘윤스테이’에서 활약한 최우식이 합류를 확정하면서 관심이 쏠렸다.
이 가운데 박서준, 최우식과 연예계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방탄소년단의 뷔의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기대는 더욱 치솟고 있다. 박형식과 픽보이까지 함께 하는 일명 ‘우가팸’으로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8월 함께 여행을 떠난 JTBC 예능 ‘인더숲 : 우정여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뷔의 합류시 박서준, 최우식과 함께 만들어갈 ‘서진이네’의 새로운 케미에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뷔는 지난해 5월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자체 제작 예능 ‘달려라 방탄’과 나 PD의 웹예능 ‘출장 십오야’와 컬래버레이션 방송을 통해 특별한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뷔가 나 PD의 프로그램에 언제든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 깽판 가능권’을 선물 받았던 만큼 ‘서진이네’ 출연에 더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주로 시리즈물을 기획하는 나 PD 예능의 특성상 뷔가 앞으로 ‘나 PD 사단’으로 합류할지 또한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