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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빅뱅 탑, 韓 최초 민간인 우주여행···일론 머스크 로켓탄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그룹 빅뱅 탑이 2023년 우주로 간다.

9일 dearMoon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루 창단 소식과 함께 크루의 멤버, 우주여행 계획 등을 상세히 공개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디어문 프로젝트는 전세계 최초로 민간인 크루의 달 여행을 기획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일론머스크가 개발한 로켓을 타고 이동할 예정이며 일본 재벌인 유사쿠 마에자와가 후원한다.

디어문 공식 홈페이지

이동할 로켓은 일론머스크의 그룹인 SpaceX 측이 개발한 달과 화성 행 로켓이며, 수트 역시 SpaceX가 개발했다.

이날 디어문 측이 공개한 인터뷰 영상 속 탑은 “디어문 프로젝트의 크루 멤버로 선정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어릴 때부터 항상 우주와 달에 환상이 있었다”며 “디어문 프로젝트에 지원한 이유는 새로운 자극과 깨달음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 명의 예술가로서,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인이 달에 가서 조국을 대표하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대표로서 디어문 크루 멤버들을 위하고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디어문 영상 캡처

탑은 “달을 가까이서 마주하고, 저는 저의 개인적인 성장을 기대하며, 새로운 영감을 가진 예술가로서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달에 가는 것이 두렵지 않다. 나는 새로운 경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경험을 하게 되어 영광이고 겸손한 마음이 든다. 빨리 우주에 가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끝으로 탑은 “대한민국 예술가로서 디어문이 전세계에 영감을 주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디어문 크루

탑과 함께 우주여행을 할 크루는 총 11명이다. 크루 리더인 마에자와, DJ 스티브 아오키를 포함한 총 11명의 멤버가 크루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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