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동갑내기이자 절친인 지연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아이유는 오는 10일에 예정된 지연과 황재균 부부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른다.
아이유와 지연은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방영된 SBS 예능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이때 쌓은 우정으로 서로의 콘텐츠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지연은 지난 9월 아이유의 첫 주경기장 단독 콘서트에 직접 방문한 인증샷을 남기는 등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지연은 KT위즈 소속 야구 선수 황재균과 지난해 말 지인을 통해 알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각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발표했고 오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9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