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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영예의 장편 대상은?

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독립영화제2022 대상 이정홍 감독 ‘괴인’ 스틸컷

서울독립영화제2022의 올해 대상은 이정홍 감독의 ‘괴인’이 차지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22가 12월 9일(금) 19시 CGV압구정 4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올해의 행사보고와 시상을 마치며 9일간의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괴인’은 작은 인테리어 공사들을 맡아 생계를 유지하는 목수 기홍에게 사소하지만,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서 삶의 변화를 모색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본선 장편 경쟁 심사위원 측은 “우아하고 정교한 카메라, 담담하게 몰입한 연기자들과 함께 감독은 이면을 접하는 시간이 삶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끝내 증명해냈다. 각기 다른 성향이 부딪히면서 서로는 서로에게 어떤 존재로 인식되는지, 평범할 수도 기이할 수도 있는 인간들의 “관계 심리”에 깊게 파고든 작품이며, 특히 주인공 시점으로 주변인들의 기이함을 마주하다가 엔딩에서의 한순간, 관찰자 시점으로 전환된 순간이 인상 깊게 남았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은 9일간의 모습을 담은 스케치 영상과 제5회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이후 ‘배우프로젝트’) 본심 영상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서 독립영화의 새로운 얼굴이 될 7명의 ‘배우프로젝트’ 수상자들에게 서울독립영화제 김동현 집행위원장의 시상으로 상패와 상금이 전달되었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2022년 수상 결과를 통해 “코로나 시기에 영화 만들기에 분투했을 프레임 안과 밖의 모든 독립영화인에게 동료로서 뜨거운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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