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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고맙습니다’ 신성훈, 차기작은 100억 규모

라이트컬쳐하우스 제공.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로 전 세계에 크고 작은 19개 해외 인디 영화제에서 59개의 트로피를휩쓸면서 인정 받은 신성훈 감독이 100억 규모의 상업영화 입봉작 제작이 확정됐다.

4일 소속사 측은 “신성훈 감독이 6년 반 동안 김홍익 작가와 함께 트랜스 젠더 소재의 화려하고 웅장한 뮤지컬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 시키기 위해 거의 7개월간 전국에 있는 트렌스 젠더 클럽과 트렌스 젠더바 그리고 게이 클럽을 다녔다”라며 “신 감독은 실제 트랜스 젠더들의 말투와 행동, 제스처, 걸음걸이를 모두 녹음하고 눈으로 보면서 머릿속에 담아두었다가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고스란히 대본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신성훈 감독은 독립영화 ‘신의선택’ 으로 연출력과 각본 작가로서 인정을 받고 상업영화 입봉작으로 온전한 영화감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없는 신선하고 유쾌하고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는 국내 최고의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용감한 형제’ ‘박근태’ ‘주영훈’의 곡들로 채워진다. 극 중에서 댄스신 안무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화제가 된 ‘락커스빈(애니메이션 크루)’이 맡는다. 총괄 의상은 최유림(에이뉴)이 담당, 시각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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