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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호골 작렬 후 포효!’ 토트넘, 팰리스전 4-0 대승...5위 유지


득점 후 포효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 원정에서 리그 재개 후 첫 승리를 장식했다. 손흥민은 이날 9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일정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팰리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던 아예우, 윌프리드 자하, 에베리치 에제, 마이클 올리세, 제프리 슐럽, 셰이쿠 두쿠레, 조엘 워드, 마크 게히, 요아킴 안데르센, 내서니엘 클라인, 비센테 과이타가 출전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손흥민, 해리 케인, 브라이언 힐,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맷 도허티,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가 나섰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빌드업을 통해 상대 공격을 펼쳤다. 손흥민이 상대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기회를 노렸다. 팰리스는 빠른 전개를 통해 역습을 전개헀다. 자하, 아예우, 에제가 빠르게 전진했다.

두 팀은 주고받았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도허티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딩으로 돌려놓았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2분 뒤 팰리스는 자하가 수비를 뚫고 패스를 내줬고 아예우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그러나 두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전 토트넘이 앞서갔다. 후반 2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손흥민, 힐, 페리시치를 거쳐 케인이 크로스를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격차까지 벌렸다. 후반 8분 힐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2-0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23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를 앞두고 도허티에게 침착하게 밀어주며 세 번째 득점에 성공, 후반 2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케인의 롱패스를 손흥민이 수비 경합을 뚫고 침착하게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네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4-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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