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어렸을 적 꿈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12일 최정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정재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인터뷰 내내 “축적된 노력”을 강조한 뒤 어렸을 때 꿈이 뭐였는지 질문받았다. 이정재는 “저는 꿈이 그렇게 크지 않았고 초등학교 다닐 때는 택시 운전사였다”라고 답했다.
또 이정재는 “택시 운전사는 당시 어린 나이의 시각으로 봤을 때 가장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택시를 타고 어디든 다니면서 세상과 사람 구경도 하는 안정적인 생활을 꿈꿨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재는 “그 이후에도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은 너무나도 큰 꿈이고 이룰 수 없는 거로 생각했기 때문에 전혀 생각을 못 했다”라며 “어쩌다 아는 형님을 통해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CF 광고를 하게 되면서 배우를 시작했다”라고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헀다.
그러면서 이정재는 “연기자를 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너무 어렵고 혼도 많이 나고 ‘이거 왜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되게 많았던 것 같다”라고 어려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정재는 직업의식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그런데 저를 캐스팅해 주시고 한 컷, 한 신을 같이 열심히 찍자고 하는 감독님과 배우분들, 스태프들의 격려가 있어서 조금씩 책임감이라는 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 책임감이 결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을 처음 경험하면서부터 재미도 생기고 무얼 해야 할 지도 알게 됐다”라고 책임감이라고 정의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재는 “‘저의 어떤 작은 역할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그것이 연출이 됐든 글 작업이 됐든 연기가 됐든 좀 더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분야를 조금씩 더 넓혀 간다면 즐거운 일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도 좀 더 생기지 않을까’라는 또 다른 꿈을 꾸게 된다”라고 현재 꿈에 대해서 설명을 이어갔다.
한편 이정재는 지난 11일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이 매년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인물에게 수여 하는 ‘한국 이미지상’에서 올해 디딤돌상을 받았다. 현재 이정재는 스타워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촬영으로 해외에 체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