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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결혼 팁 공개 “스며들게 하라”

결혼에 대해 자신의 팁을 공개하는 안영미. 유튜브 셀럽파이브 캡처.

개그우먼 안영미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팁을 공개했다.

안영미는 1일 유튜브 ‘셀럽파이브’에 등장했다. 그는 이날 ‘모쏠들을 향한 자칭 연애고수 안영미의 조언은?!’이라는 제목의 콘텐츠에서 누리꾼들의 고민을 읽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이 “서른두 살이고 1년째 연애 중이다. 올해엔 결혼 얘기가 오가야 내년에 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 입에서 결혼 얘기가 나오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하자 안영미는 “저는 이걸 왜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싶고, 결혼 생각이 있는 사람이 먼저 얘기를 꺼내는 게 맞는 것”이라며 “남자가 먼저 서둘러야 하고, 먼저 진행하는 것은 옛날얘기”라고 일침을 날렸다.

안영미는 “나는 5년 연애했다. 내가 먼저 선수 치려 했는데 남편이 ‘기다려달라’라고 계속 부탁하더라”라며 “남자도 은연중에 결혼 생각을 한다. 그렇게 스며들게 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다른 누리꾼은 “대학 입학 후 연애할 여유가 없었다. 졸업 후 내 20대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이성을 만날 곳은 없다. 도대체 어디를 가야 하나”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안영미는 “왜 회사에서 만날 생각을 안 하냐”라며 “회사에도 분명히 있다. 지금은 일 밖에 몰라서 못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같은 경우는 술집에서 일이 많이 일어났다”며 “화장실 갔다 오면 남자들이 번호를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다 줬고 연락도 다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조용한 곳 말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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