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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츄 지지’ 전수진 “또 한 명 이 바닥서 보내려 한다”

전수진(왼쪽)-츄. 사진ㅣ각 소속사

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가 전 멤버 츄의 연예계 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한 가운데, 배우 전수진이 츄 지지에 나섰다.

전수진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매협 혹은 국내 대형 기획사들이 공식, 비공식적으로 보내버린 배우나 가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실 거다. 이번 츄 사태를 보면서 또 저렇게 한 명 더 이 바닥 블로킹하려고 하는구나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어 “부디 연매협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길 바란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츄를 응원한다. 법적인 문제가 해결됐다면 추가로 매니지먼트에서 판단하는 게 맞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배우협회는 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 놓고 계신 건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츄의 향후 연예계 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다.

블록베리는 츄가 전속계약이 끝나기 전, 2021년 바이포엠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고 보고 템퍼링 문제(사전 접촉)를 제기했다.

블록베리는 “매니지먼트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 나머지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 4명에 대한 활동 금지 진정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츄는 2일 “이런 일로 계속해서 입장을 내게 돼 참 지치고 정말 안타깝다.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다”며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다.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이하 배우 전수진 글 전문

전수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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