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쿠라, 건강식 소신 발언 “행복하면 장땡”

건강식에 대한 생각을 밝힌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와 가수 최예나. 유튜브 ‘겁도 없꾸라’ 캡처.

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건강식에 대해 자기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겁도 없꾸라’에는 ‘사쿠라 X 최예나 불지옥 100℃ 불한증막에서 K-겨울나기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사쿠라는 아이즈원 활동으로 친분을 쌓았던 가수 최예나와 함께 불한증막 사우나를 찾았다.

최예나는 “저는 집에서도 이 정도 온도로 산다”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사쿠라는 “진짜 너무 더운 거 아냐?”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쿠라가 “건강 챙기려고 먹는 게 있냐”고 묻자 최예나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사쿠라도 “그치. 나도 없어”라고 공감했다.

이어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건강식을 먹으면서 뭔가 힘들게 오래 사는 것보다 맛있는 걸 먹고 빨리 죽는 게 낫다”고 소신을 밝혔다.

최예나는 “이래서 우리가 잘 맞는다. 맛있는 걸 먹으면 행복지수가 높아져서 건강해진다”며 “행복한 사람은 충분히 (누릴 걸) 누리다가 적당히 살고 떠난다”고 덧붙였다.

기대 수명에 대해 사쿠라는 “너무 오래 살고 싶지 않다. 너무 오래 살면 자녀들이 너무 힘들어할 까봐”라며 “70~80살 정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최예나는 “아 그래요? 저는 100살이라고 하려 했는데”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한국 사람과 비슷해진 것 같다고 생각했던 때를 묻자 사쿠라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 닫는 버튼을 연타할 때 ‘한국 사람 다 됐다’고 느꼈다. 엄청 급해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Mnet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사쿠라는 김채원과 함께 그룹 르세라핌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최예나는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