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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78분 + 라이코비치 PK 선방’ 마요르카, 레알 마드리드전 1-0 승...홈 4연승

사진. 마요르카

마요르카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상대로 홈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마요르카는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섬 팔마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20라운드 일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5-3-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베다트 무리키, 이강인, 다니 로드리게스,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이드리수 바바, 자우메 코스타, 나스타시치, 안토니오 라일로, 지오바니 곤잘레스, 파블로 마페오,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가 출전했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마르코 아센시오, 다니 세바요스, 오렐리엥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 카마빙가, 안토니오 뤼디거,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 카르바할, 안드리이 루닌이 나섰다. 경기를 앞두고 명단 변화가 생겼다.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부상으로 인해 벤치로 물러났다.

마요르카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좌측면으로 빠져들어간 다니가 크로스를 올렸고 침투하던 무리키와 경합을 펼치던 나초의 머리 맞고 골문 안쪽으로 향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레알은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방부터 빌드업을 통해 차근히 공격을 전개했다. 비니시우스를 필두로 호드리구, 아센시오를 앞세워 공격을 펼쳤지만 마요르카의 촘촘한 수비를 뚫고 기회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전 마요르카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13분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상대 공격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PK를 선언하며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키커로 나선 아센시오의 슈팅을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선방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두 팀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후반 19분), 마리아노 디아스, 토니 크로스, 다비드 알라바(후반 26분)를, 마요르카는 아마트 은디아예(후반 23분), 로드리고 바타글리아, 안토니오 산체스(후반 34분)을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이후 레알이 반격했다. 점유율을 가져가며 총공세에 나섰다. 중원에서 과감한 중거리를 통해 직접적으로 골문을 겨냥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까지 마요르카가 수비적으로 나서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1-0 스코어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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