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송필근이 투병 중 근황을 공개했다.
송필근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사가 엄청 많이 나가면서 너무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쳤네요. 저 잘 이겨내고 있고 응원해주신 수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송필근은 병원에 입원해 병원 침대에 누워있었다.
앞서 송필근은 SNS를 통해 괴사성급성췌장염에 걸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 달 넘게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눈에 보기에도 수척한 모습이었다.
이에 많은 이들의 응원을 보냈고, 송필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필근은 “염증수치가 드디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고 한다. 오늘은 배에 관 위치를 변경하느라 아침부터 시술을 했다. 수면마취가 아니라서 느껴지는 뻐근한 느낌은... 적응되지 않아. 늘 옆에서 같이 고생해주는 마눌님께 무한한 감사와 사랑을 표합니다”라며 보다 나아진 건강과, 옆에서 간호 중인 아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송필근은 KBS 공개 27기 코미디언으로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