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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차지한 ‘피지컬:100’ 우승자, 우진용은 누구?

넷플릭스 제공.

스노보더 출신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피지컬:100’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고 피지컬에 등극했다.

지난 21일 넷플릭스 ‘피지컬:100’ 최종화에서는 최종 5인 조진형, 박진용, 김민철, 우진용, 정해민이 파이널 퀘스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이널 퀘스트는 근력과 순발력, 심폐 지구력 등 모든 능력이 발달해있는 완벽한 피지컬을 찾기 위한 4개의 게임이 랜덤으로 진행됐다. 하나의 줄에 몸이 묶인 상태로 앞에 있는 열쇠를 집어 자물쇠를 푸는 ‘오각 줄다리기’, 바닥에 놓인 사각 판을 더 많이 뒤집는 2:2 팀전 형식의 ‘사각 뒤집기’, 왕복 달리기를 반복하는 ‘삼각 셔틀런’, 무겁고 긴 로프가 다 풀어질 때까지 당기는 ‘무한 로프 당기기’ 등의 게임이 펼쳐졌다.

막상막하의 순간에서 “요령은 모르겠고 믿을 것은 내 두 다리”라며 오직 피지컬로 악착같이 덤벼드는 TOP 5의 모습은 감동을 안겼다.

치열한 접전 끝에 톱2가 된 우진용과 정해민은 ‘무한 로프 당기기’를 통해 피지컬을 겨뤘고, 우진용이 최후의 1인이 되어 자신의 토르소를 지켜냈다.

넷플릭스‘ 피지컬:100’

최후의 1인이 된 우진용은 “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던 분도 만나고, 운동인으로서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그 분들과 함께 땀 흘리고 경쟁하고 재밌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3억원도 가져가게 되서 저는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진용은 2016 국제스키연맹 스노우보드 월드컵 남자 크로스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현재 크로스핏 선수로 활동 중이다.

‘피지컬:100’은 극강의 피지컬 100인 중 최강의 피지컬 1인을 찾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누적 시청 시간 45,420,000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 달성하는 등 공개 기간 내내 전세계인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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