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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와 2023 WBC 대표팀, 일러스트로 재탄생

KBS

KBS가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기념해, 이번 대회 해설진 박찬호X박용택과 ‘프리쇼’를 책임질 김구라X김태균X윤석민은 물론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을 디지털 아트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디지털 아티스트 박승우(KAZE PARK, 카제박) 작가가 KBS와 함께 선보인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 ‘With one mind(하나의 마음으로)’에는 한국 대표팀 선발 선수 30명과 이강철 감독, KBS 중계에 나서는 박찬호X박용택X김태균X윤석민X김구라의 모습이 담겼다. WBCXKBS라는 타이틀과 함께 박찬호 해설위원이 한국 야구 첫 메이저리거답게 중심에 위치해, 한국 야구의 시작점이라는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박찬호 해설위원의 뒤로는 박용택 김구라 김태균 윤석민과 WBC 예선전 현장인 도쿄돔, 그리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역동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는 한국 야구 대표팀 30명이 그려졌다.

박승우 작가는 “처음부터 ‘With one mind(하나의 마음으로)’라는 타이틀을 정하고 작업했다”며 “선수들 하나하나의 마음이 합쳐지면 생기는 에너지가 상상도 못할 가능성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국가대표 선수들의 에너지뿐 아니라 KBS에서 WBC 중계를 맡아주실 해설위원들의 에너지까지 한 작품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우 작가 디지털 아트는 이번 포스터뿐 아니라 경기 중계에서도 활용된다. KBS는 ‘With one mind’ 작품에 표현된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을 각각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제작, WBC 중계 방송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선수들과 해설위원들의 일러스트가 등장하는 KBS의 WBC 중계는 지금까지 없었던 차별화된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우 작가는 “한국 야구 대표팀을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아트로 표현한 이번 프로젝트가 기존 미디어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신선함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 WBC 한국 야구 대표팀은 3월 9일(목) 낮 12시 호주와의 예선 첫 경기로 대회를 시작한다. KBS에서는 박찬호X박용택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현장 중계를 맡으며, 경기 전인 오전 10시 40분 방송되는 ‘WBC 프리쇼’에는 방송인 김구라와 김태균X윤석민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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