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배우 이다해와 결혼 발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세븐인 20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2023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늘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고맙고 또 감사한다”라고 운을 뗐다.
세븐은 “오늘은 그런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다”면서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세븐은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살아가겠다”고 결혼 생활을 다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앞서 결혼 소식을 전한 이다해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라며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라고 세븐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이들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